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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Dia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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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는 인물이 입 밖으로 내는 말로, 대본에서는 '이름: 대사' 형식으로 적으며 좋은 대사는 정보를 전달하기보다 인물이 원하는 것을 감추거나 드러낸다.

다른 표기: 대사 쓰기 · 대사 작법 · lines · 서브텍스트 · 대사가 설명적이다

대사는 인물이 소리 내어 하는 말이다. 한국 대본에서는 유리: 안 열어 봤어요. 또는 이름 뒤에 탭을 두고 대사를 잇는 형식이며, 말투 지시는 괄호 안에 넣는다: 유리: (웃으며) 안 열어 봤어요. 소설의 대화문과 다른 점은 따옴표가 없고, 대사 앞뒤의 서술("그녀가 말했다")이 없다는 것이다. 대사는 지문과 함께 대본의 두 재료이고, 드라마에서는 대본 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왜 중요한가

대사는 배우가 연기할 재료이자 시청자가 인물을 판단하는 근거다. 좋은 대사의 기준은 서브텍스트다. 인물이 말하는 것과 원하는 것이 다를 때 대사에 긴장이 생긴다. "괜찮아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괜찮지 않을 때 시청자는 그 간극을 읽는다. 나쁜 대사는 정보를 나른다. "너도 알다시피 우리는 3년 전에 파트너였고 그때 태수가 죽었지"는 대사가 아니라 시청자를 향한 설명이다. 대사에서 정보를 빼는 가장 쉬운 방법은 둘 다 아는 것은 말하지 않는다는 규칙이다. 그러면 대사는 저절로 짧아지고, 빈자리를 지문과 연기가 채운다.

예시

설명하는 대사: 유리: 형사님, 3년 전 파트너분이 돌아가신 뒤로 혼자 일하신다는 거 알아요. 하지만 이번엔 저도 같이 가야 해요. 도윤: 안 돼. 그때처럼 될 거야.

서브텍스트가 있는 대사: 유리: 차 키 주세요. 도윤: 왜. 유리: 형사님 혼자 가면 제가 뒤에서 걸어갈 거예요. 그게 더 위험해요. 도윤: …… 유리: 키요. 도윤, 키를 던진다. 유리가 받는다. 도윤: 운전만 해.

두 번째 버전에서 3년 전 이야기는 한 마디도 나오지 않는다. "그때처럼"이라는 설명 대신 "운전만 해"라는 조건부 양보가 도윤의 두려움과 변화를 동시에 보여 준다.

흔한 실수

  • 둘 다 아는 것을 말한다. "너도 알다시피"로 시작하는 대사는 전부 지워라.
  • 모든 인물이 같은 말투다. 말의 길이, 존댓말 여부, 문장을 끝맺는 습관이 인물마다 달라야 한다.
  • 대사가 완결된 문장이다. 사람은 말을 끊고, 되묻고, 대답을 피한다. "……"와 끊긴 문장을 두려워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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