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은 소설과 어떻게 다르게 써야 하나
시나리오와 소설의 결정적 차이는 카메라입니다. 소설은 인물의 속마음을 문장으로 쓸 수 있지만, 대본에서 속마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배우가 연기할 수 있는 것, 즉 행동과 대사와 침묵만 씁니다. "그는 슬펐다"는 대본에 쓸 수 없고 "정현, 젓가락을 들었다 내려놓는다"로 써야 합니다. 이 도구는 그 규칙으로 씁니다. 장면 설명을 받아 한 씬을 쓰되, 지문에는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만 넣고 감정은 대사와 행동 사이의 틈에 둡니다.
한국 드라마 대본 양식은 미국식 시나리오와 다릅니다. 씬 머리는 "S#1. 편의점 – 밤"처럼 씬 번호·장소·시간 순서이고, 지문은 별도 표시 없이 문장으로 쓰며, 대사는 인물 이름 뒤에 대사를 붙입니다. 화면 밖 목소리는 이름 뒤에 (E), 내레이션은 (N), 전화 목소리는 (F)로 표시합니다. 미국식은 INT./EXT. 슬러그라인과 대문자 인물명, 중앙 정렬 대사를 씁니다. 도구는 기본으로 한국 드라마 양식을 쓰고, 입력에 "미국식"이라 적거나 장르 칩에서 영화를 고르면 슬러그라인 형식으로 바꿉니다.
좋은 씬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인물이 원하는 것. 둘째, 그것을 얻지 못하게 하는 상대. 셋째, 말하지 않는 것, 즉 서브텍스트. 입력에 "후배 형사는 피의자가 무죄라고 확신하지만 말하지 못한다"처럼 말하지 못하는 것을 적어 주면 대사가 직접적이지 않고 돌아가게 됩니다. 반대로 상황만 적으면 인물이 자기 감정을 설명하는 대사가 나오기 쉽고, 그런 대사는 배우가 연기하기 어렵습니다.
출력은 한 씬입니다. 대본 한두 쪽 분량이고, 무료 버전은 그 이상 이어 쓰지 않습니다. 대본 전체를 뽑는 도구가 아니라 "이 씬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디서 끊을지" 감을 잡는 도구입니다. 씬을 여러 개 이어 붙이고 인물의 말투를 일관되게 유지하려면 스튜디오에서 대본 형식 프로젝트를 만드는 편이 낫습니다. 스튜디오는 소설을 대본으로, 대본을 소설로 바꾸는 변환도 지원합니다.
무료 도구는 로그인 없이 하루 세 번까지, 입력과 결과는 학습에 쓰이지 않습니다. 생성된 씬의 양식이 흐트러졌거나 직접 쓴 대본을 S# 형식으로 정리하고 싶다면 같은 사이트의 드라마 대본 양식 변환기를 쓰면 됩니다. 그 도구는 AI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동작합니다.
대본 씬을 받은 뒤에는 대사를 절반으로 줄여 보십시오. 영상 대본에서 설명은 화면이 대신하므로, 인물이 상황을 말로 설명하는 대사는 대부분 지워도 됩니다. 남은 대사가 여전히 장면을 움직인다면 좋은 씬입니다. 지문에는 카메라 지시(클로즈업, 팬)를 쓰지 않는 것이 국내 드라마 대본의 관례이니 생성 결과에 있다면 지우세요.